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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얘기한 실밥 뜯기는 문제는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슈발베 코리아에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일단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실밥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타이어와 비드의 밀착부에 '채퍼'라는 테이프가 부착되는데, 그 테이프 안쪽의 실이 풀린 증세입니다. 고압의 공기압을 받는 타이어 본체와는 상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실밥의 경우 끊어내고 사용하셔도 전혀 안전과 성능의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독일 슈발베의 경우 실밥 발생은 불량이 아닌 노화로 인한 마모로 규정하고 AS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슈발베 코리아에서는 증세가 심할 경우, 구입처를 통해 AS 접수를 하시면 교환 처리 해드리고 있습니다.

실밥 풀림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독일 슈발베측과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타이어의 개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슈발베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안전 문제는 다행히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냥 마음 편하게 계속 탈 생각이다.

다음 번에는 컨티넨탈 gp4000s를 쓰려다 친절한 고객 응대에 앞으로도 계속 듀라노를 쓸려고 한다. 궁금했던 부분을 잘 알려준 고객 서비스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시 한 번 명쾌한 답변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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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일이 벌어졌다. 

그동안 아무 탈 없이 만족스럽게 잘 타오던 듀라노 S 타이어의 옆구리 실밥이 뜯어진 것이다. 내가 희안하다고 한 건 뒷바퀴 뿐만 아니라 앞바퀴까지. 양쪽 모두 실밥이 뜯어져서다. 게다가 앞바퀴는 교체한지 한 달, 실 주행거리 200km가 채 안된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냅뒀는데 뜯어진건 아니다. 샵에서 고압 물 세차 후 발생한 일이다. 프레임과 구동계만 세차 해야 했는데 더러워진 타이어를 지나치지 못하고 그만 타이어에도 고압의 물을 뿌리고 말았다. 덕분에 타이어는 깨끗해졌지만 실밥이 일어났다. 그 것도 앞뒤 모두.

사진은 내가 직접 찍진 않고 자전거갤 질문 글에서 가져왔다. 나도 동일한 증상이다. 저것과 똑같이 사이드월을 돌아가며 실밥이 몽땅 풀려버렸다. 실밥 풀려나간 자국이 타이어에 돌아가며 생겼다. 고압 물 세차를 타이어에도 한 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양쪽 타이어 모두, 게다가 앞바퀴는 교체한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실밥이 일어난건 너무 하다.

이제 내가 궁금한건 저렇게 계속 타도 되냐는거다. 양쪽 모두 교체하려면 적어도 8만원 이상 줘야 하는데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안전과 맞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과연 계속 탈 수 있을까. 듀라노에 매우 좋은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적잖은 실망을 했다. 다음 번 타이어도 과연 듀라노를 택할 수 있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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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S 팀 블로그에 투르 드 코리아(TDK) 2012 참가 후기가 올라와 기쁜 마음에 읽어내려갔다.

그러나 대회를 칭찬한 후기가 아니라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대회 안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한 후기였다.

스테이지 5에서 70 km/h 속도로 선두로 달리던 Kristin House를 경찰 경계 구역을 뚫고 갑자기 난입한 할리 데이빗슨 오토바이가 팔꿈치를 부딪혔다고 한다.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고. 

팀 블로그 대회 후기에 좋은 얘기가 아닌 이런 소식이 올라오니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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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펑크

2012/05/01 20:51

자전거를 첨 타기 시작했을땐 내 라이딩 습관이 잘못되었는지 한 달에도 두 세번씩 펑크가 나 당황케 하더니,
타이어와 튜브를 슈발베 제품으로 바꾼후에는 펑크가 거의 나지 않아 만족했다.

지난 9월 말 뒷 펑크가 마지막이었는데 어제 7개월만에 다시 펑크가 났다.
이번에도 뒷 바퀴다.

교체하기는 앞 바퀴가 한결 더 수월한데 펑크가 나면 거의 뒷 바퀴다. 무게 중심이 뒤에 쏠려 있어서 그런듯 하다. 튜브를 꺼내보니 타이어에 철심이 박혀 있다. 가드가 있긴 하지만 이런 뾰족한 물체가 타이어를 파고 들면 버틸 재간이 없다.

타이어는 매 달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바람을 넣어줘야 하는 부품이라 손이 많이 간다. 공기압이 낮으면 펑크도 잘 난다. 초보 시절엔 공기압 체크를 안하고 그냥 막 타서 펑크가 잘 났던거 같기도. 보통 나는 105 psi 정도로 맞춘다.

어쨌든 어제 펑크도 일지에 기입했다. 다음번 공기압 체크는 5월 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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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대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부분이 경량 튜브라고 한다. 나 또한 경량 튜브를 알게 모르게 몇 번 사용해봤는데 가벼우면서도 오히려 더 잘 늘어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사용했던 경량 튜브는 Kenda의 Super Lite. 탄력이 좋다보니 훨씬 더 많은 공기압을 넣을 수 있으며 보다 유연하다. 하지만 안좋은 경험이 몇 번 있다.

우선, 펑크다. 

더 유연하지만 더 얇다보니 뾰족한 충격에 훨씬 더 약했다. 일반 튜브는 찢어지지 않을 충격에도 경량 튜브는 여지없이 찢어지곤 했다. 펑크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일인지는 다들 잘 알터. 경험상 경량 튜브를 썼을때 일반 튜브보다 펑크로 인한 교체시기가 훨씬 더 빨랐다.

다음으로 림에 씹히는 문제다. 

더 얇고 유연하다 보니 림에 씹히는 확률도 높았다. 두꺼운 일반 튜브는 왠만해선 림에 씹히지 않는데 경량 튜브는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씹혀버린다. 씹히면 어떻게 되냐구? 열심히 바람 넣는 도중에 "펑"하고 터져버린다. 소리가 어찌나 큰지 그렇게 한 번 터뜨려 먹고 나면 두려움에 그 다음번 바람넣을땐 아주 조심하게 된다. 나도 한 번 터뜨려 먹은 다음에는 다음번 바람 넣을땐 거의 10분 이상 두려움에 떨며 조심조심 넣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이런 안좋은 경험들을 하고나니 경량 튜브가 두렵다. 아무리 가볍고 잘 늘어나더라도 두렵다. 펑크 안나고 림에 안 씹히는 일반 튜브가 좋다. 물론 일반 튜브가 가격도 훨씬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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