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카테고리 없음 2012. 8. 22. 12:33


보호대까지 하고 타니 이제 무더위와의 전쟁이다. 작년 여름만 해도 이렇게 덥진 않았는데. 하긴 그땐 나시 베이스 레이어 한 장 달랑 입고 저지를 다 열어 젖히고 탔으나 올해는 긴팔 베이스 레이어에 보호대를 입고 거기다 또 저렇게 저지를 꼭꼭 닫아놓고 탔다. 그러니 더울 수 밖에.

새벽에는 탈만 했는데 정말이지 오전 9시 무렵부터는 죽을 것만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흘러내리고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가시질 않는다. 계속 몸에 물을 뿌려댔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니 탈수증이 올 것 같았다. 그나마 중간에 포카리스웨트를 사 마신게 도움이 됐다. 그냥 물 만으로는 부족했다. 게다가 금방 미지근해지는 물. 여름에는 일반 물통보다 보냉 물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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