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지 다소 시일이 지났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서 다시 한 번 공유해본다. 마침 오늘 모임에서 이 영상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 남기지 않으면 또 잊어버릴듯하여 블로그에 기록해둔다. 마크 카벤디시(Mark Cavendish)의 나이키 CF.

영쿡식 발음이라 듣는데 애를 먹었지만(특히 마지막 문장 journalists) 계속 듣다보니 어느덧 외울 정도가 됐다. 다시 봐도 감동적이다.

타고난 게으름장이라 하던 학교 교장,

뚱뚱하고 쓸모 없다던 스포츠 과학자,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없다던 라이벌,

나를 아마추어라 부르던 동료,

뚱뚱한 은행원이었다고 세상에 말하던 기자들

나를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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