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fit Endurance를 창안한 Brian McKenzie의 책 Power, Speed, Endurance를 다 읽었다. 그는 Volume 중심의 기존 훈련 방식(LSD: Long Slow Distance)에 일침을 가하며 1. Skills 2. Intensity 3. Stamina 순으로 중요성을 재배열했는데 문제는 이 책에서 Skills의 비중이 너무 높아 400페이지 중 300 페이지 이상이 Skills 자세 교정으로 가득하다. 심지어 철인 종목도 아닌 MTB 타는 법까지 설명한다.

차라리 핵심만 나열하고 Crossfit 훈련과 연계성을 좀 더 설명하는게 Crossfit Endurance 답지 않나 싶다. 그래서인지 애초에 책 제목에 Crossfit이 빠져있다. 굳이 기술이 아쉬운 사람이 아니라면(물론 Crossfit Endurance에서는 Skills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 보다는 6-Week Intro부터 보는걸 추천한다. 

짤방은 Rope Climb 하는 언니. 여자임에도 저 근육이며 자세가 무서울 정도다. 훈련량을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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