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상회

카테고리 없음 2013. 12. 27. 11:04

자전거인들에겐 성지와 같은 곳이 몇 군데 있다.

한강에 반미니(반포 미니스톱)가 대표적이고 제주에도 몇 군데 있는데 중산간 지역에선 동백 상회가 있다. 정확히 1136 중산간의 내리막과 오르막 사이에 위치해 정차하기도 좋고 맞은 편에 쉴만한 공간, 화장실도 있어 급한 볼 일(?)을 해결하기도 편하다.

마음 같아선 성산까지 쭈욱 함께 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여기서 컴백 할 수 밖에 없었다. 집이 하귀다보니 이 정도만 따라가도 60km가 나온다. 게다가 이 사람들 어찌나 빨리 달리는지. 다들 장난이 아니다. 꾸준히 운동했더니 그나마 좀 수월하게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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