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네이버 검색 문의 엉망
이 블로그는 얼마전부터 네이버 검색에 반영됐다 안됐다를 반복하고 있다.
워낙 띄엄띄엄 적는 블로그이기도 하고 6개월 이상 새 글을 적지 않았던 시기에 아예 검색에서 빠져버렸는데 아마 유휴 페널티등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후에 새 글을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되지 않았고, 수차례 걸친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겨우 다시 검색에 노출시킬 수 있었는데.
< 네이버 검색에 노출시키기 위해 내가 몇 번이나 문의했는지 세어보길 >
왠만하면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하진 않는데 대응이 엉망이었고, 문제 해결도 너무 더뎠다. '문의 후 2달 경과'라는 말머리에서 나의 분노가 잘 드러난다.
그나마 예전에는 이렇게 고객센터 문의라도 있어서 열심히 글을 적어서 제출 하곤했는데 얼마전부터 또 새 글이 검색 안되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러 찾아갔더니. 이럴수가.
게시물 URL 입력 폼만 달랑 만들어놨다. 무미 건조하게.
그냥 검색 안되는 URL이 있으면 입력만 하란다. 더 이상 고객센터에 분노하며 글을 적을 수 없다. 싫은 소린 듣지 않겠다는 얘긴가.
어쨌든, 검색에만 노출되면 관계 없으니 또 정성스럽게 URL을 적어서 제출했다.
며칠이 지나도 아무 반응이 없다. 이제는 응대 조차 없다. 저 URL에 주소를 넣어봐야 아무 메시지도 안온다. 설사 내가 엉뚱한 주소를 넣더라도 알 수가 없다. 그 흔한 접수 잘 됐다는 메일 조차 보내주지 않는다.
또 입력하고, 또 입력했다. 한 달에 걸쳐 한 다섯 번쯤은 제출한거 같다.
여전히 묵묵부답. 이 블로그에 새로 작성한 글은 더 이상 네이버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다.
뭔가 구글의 자동화된 처리 구조를 기대하며 만든 것 같은데 입력만 자동으로 받으면 뭘 하나,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해내지 못하는데. 주객과 본말이 뒤바꼈다.
내가 이렇게 까지 글을 쓰는건 해도해도 안되니 어쩔 수 없이 쓰는 것이다. 한 두번 문의해보고 안된다고 쓰는게 절대 아니다. 메일에도 있지만 이미 작년부터 고객센터 문의를 했고 그런 현상이 또 발생하여 계속 저 자동 입력 폼으로 문의를 시도해도 안되니 공론화 하는 것이다.
뭐, 그래봐야 어짜피. 이 글도 검색이 안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