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고지

카테고리 없음 2014. 6. 18. 09:44

550 까진 자주 가지만 1100은 자주 가진 못한다.

550 고지가 워낙 힘들어서 보통 거기서 지치기도 하고 1100은 약간의 낙타등도 있고 거리가 길기 때문에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워낙에 업힐을 못하다보니 550을 넘어서는 순간 발이 잠겨버린다. 쉬지 않고는 더 이상 페달링 할 수 없을 정도로. 하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보니 꾸역꾸역 참아가며 해마다 몇 번씩 꾸준히 올라가는데 ...

역시나 다 올랐을때의 뿌듯함은 말로 이루 다 형용할 수 없다.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서는 강렬한 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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