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즘 HIIT 운동법이 대세다.
사실 운동 좀 하는 사람들에겐 별 달리 새로울건 없다. 오래전부터 해오던 인터벌 트레이닝이 바로 HIIT의 기본 아닌가. 다만 그게 워낙 힘든 운동법이다 보니 프로 선수 외엔 제대로 시도조차 못했던 거고. 나부터도 오늘 인터벌 트레이닝 해야지 하고 짐에 들어서면 덜컥 겁부터 나는게 사실이다. '오늘은 또 얼마나 힘들까 ...'
다행인게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 또한 딱 3회씩 시도해보고 있다. 워밍업 2분 + (20초 high, 40초 low) x 3 + 쿨 다운 1분 패턴이다. 전체 다 해도 6분이고 실제로 high 로 운동하는건 1분 밖에 안된다. 물론 이 것도 죽을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딱 1분만 고생하면 대퇴부가 욱씬한게 오후 내내 칼로리가 소모되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원래 타바타가 8회를 반복하라고 하니 현재 3회에서 횟수는 점차 늘려갈 생각이다. (벌써부터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운동 장비는 그냥 헬스용 싸이클이고 high 일때 최대 강도로 높여놓고 한다. 시간은 아이폰으로 측정하며 Interval Timer라는 앱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하단에 광고가 나오지만 깔끔하고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