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발로 그려본 동호회 저지.
덕분에 간만에 포토샵 열심히 사용해봤다. Clone Stamp Tool과 Color Replacement Brush가 큰 역할을 했다.
포인트는 당연히 남자의 핫핑크로 한 깔끔한 마무리. 어짜피 동호회에 남자밖에 없다. 막장이다.
동호회 저지는 어디서 맞추는게 좋을까 잠깐 고민해봤는데, JensonUSA에서 마빅 Draft Jersey를 주문하고 오바로꾸(?)를 국내에서 따로 박는 방법이 있을테고 아니면 아덴스포츠의 동호회 팀복을 택하는게 좋을거 같다.
특히 아덴은 국내 업체이다 보니 전화로 주문하고 요구 사항을 꼼꼼히 챙길 수 있을거 같다. 원단의 두께와 소재, 구체적인 색상, 지퍼의 마무리등등. 사실 주문하는 사람이 꼼꼼히 요구하지 않으면 대충하거나 가장 저렴한 품목으로(당연히)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짜피 오래 입을 요량이라면 주문자가 꼼꼼히 챙기는 편이 좋다.
특히 원단의 소재가 매우 중요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고 저지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원단의 종류나 브랜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서 정확하게 요구하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