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첨 타기 시작했을땐 내 라이딩 습관이 잘못되었는지 한 달에도 두 세번씩 펑크가 나 당황케 하더니,
타이어와 튜브를 슈발베 제품으로 바꾼후에는 펑크가 거의 나지 않아 만족했다.

지난 9월 말 뒷 펑크가 마지막이었는데 어제 7개월만에 다시 펑크가 났다.
이번에도 뒷 바퀴다.

교체하기는 앞 바퀴가 한결 더 수월한데 펑크가 나면 거의 뒷 바퀴다. 무게 중심이 뒤에 쏠려 있어서 그런듯 하다. 튜브를 꺼내보니 타이어에 철심이 박혀 있다. 가드가 있긴 하지만 이런 뾰족한 물체가 타이어를 파고 들면 버틸 재간이 없다.

타이어는 매 달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바람을 넣어줘야 하는 부품이라 손이 많이 간다. 공기압이 낮으면 펑크도 잘 난다. 초보 시절엔 공기압 체크를 안하고 그냥 막 타서 펑크가 잘 났던거 같기도. 보통 나는 105 psi 정도로 맞춘다.

어쨌든 어제 펑크도 일지에 기입했다. 다음번 공기압 체크는 5월 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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