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낙차하고 슬픈건, 물론 몸을 다친게 가장 슬프지만, 그 다음으로 이렇게 흔적이 남았을때다.
한 번 밖에 착용하지 않은, 내가 아는 가장 비싼 팔토시인 라파 암 스크린(Rapha Arm Screens),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프로 팀 미트(Pro Team Mitts)까지. 낙차의 충격으로 여지 없이 구멍이 뚫리고 말았다.
저지나 빕도 아닌데 영국까지 발송하긴 부담스럽고. 감사하게도 스톡 코리아에서 보내줄테니 물건을 보내라고 했지만 그렇게까지 할 것도 아닌거 같다. 다행히 제주에 로얄 쇼핑 3층에 수선하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셨고 이번 주에 찾아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