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얘기한 실밥 뜯기는 문제는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슈발베 코리아에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일단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실밥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타이어와 비드의 밀착부에 '채퍼'라는 테이프가 부착되는데, 그 테이프 안쪽의 실이 풀린 증세입니다. 고압의 공기압을 받는 타이어 본체와는 상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실밥의 경우 끊어내고 사용하셔도 전혀 안전과 성능의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독일 슈발베의 경우 실밥 발생은 불량이 아닌 노화로 인한 마모로 규정하고 AS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슈발베 코리아에서는 증세가 심할 경우, 구입처를 통해 AS 접수를 하시면 교환 처리 해드리고 있습니다.

실밥 풀림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독일 슈발베측과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타이어의 개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슈발베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안전 문제는 다행히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냥 마음 편하게 계속 탈 생각이다.

다음 번에는 컨티넨탈 gp4000s를 쓰려다 친절한 고객 응대에 앞으로도 계속 듀라노를 쓸려고 한다. 궁금했던 부분을 잘 알려준 고객 서비스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시 한 번 명쾌한 답변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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