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뒷 타이어가 펑크나 교체한 후 잘 안들어가는걸 억지로 끼워넣었더니 체인 튐 현상이 일어났다.

3,4단 근처에서 자꾸만 체인이 튀어 몇 가지 찾아보니 주로,

1) 뒷 드레일러 행어가 휘었거나
2) 체인이 늘어났을 경우
3) 스프라켓이 마모됐을 경우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오늘 오전에 제주 프로샵을 찾아갔다.

체인 체커기로 점검하시더니 체인이 엄청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원래 교환 주기보다도 훨씬 더 오래썼다는 얘기. 작년 10월 부터 타기 시작했으니 약 10개월, 주행거리는 4천km 쯤 될텐데 많이 늘어났다고 하니 앞으로는 3천km 안쪽에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10단 체인으로 교체하려다 다음에 한꺼번에 바꾸기로 하고 9단 체인을 2만원(공임비 포함)에 교체했다. 체인 교체와 뒷 드레일러 간격 조정만 하셨다고 하는데 회사 가는 길에 타보니 체인이 전혀 튀지 않고 아주 잘 동작한다.

더불어 늘어났던 체인도 교체하니 출렁임도 사라지고 힘 전달도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

2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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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자전거에 대한 여러가지 재미난 얘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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